문해력은 ‘글을 많이 읽는 것’과는 다릅니다
문해력은 글자를 읽어내는 능력이 아니라, 글의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고 자기 말로 설명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. 책을 많이 읽어도 중심 내용을 놓치거나, 질문의 의도를 다르게 이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.
최근에는 국어뿐 아니라 수학·사회·과학 교과서의 긴 지문과 문제를 이해하는 데도 문해력이 직접 영향을 주기 때문에, 전 과목 성적의 기초로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.
우리 아이 문해력, 어떻게 확인하나요?
글을 읽고 나서 ‘무슨 내용이었어?’라고 물었을 때 줄거리만 말하고 중심 생각을 설명하지 못한다면, 중심 내용 파악(Main Idea) 연습이 필요한 신호일 수 있습니다.
문제를 끝까지 읽지 않고 성급하게 답을 고르거나, 지문에 나온 단어인데도 뜻을 추측하지 못하는 것도 흔한 신호입니다.
가정에서 도울 수 있는 방법
읽은 글을 한두 문장으로 요약해보게 하거나, ‘왜 그렇게 생각했어?’처럼 근거를 묻는 질문을 평소 대화에 섞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됩니다.
정보글(설명문)과 이야기글(서사문)은 읽는 방식이 다르므로, 두 유형을 골고루 접하게 하면 글의 종류에 따라 다르게 접근하는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.